(충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폐교를 활용한 정크아트 테마파크가 충북 충주에 내년 3월 들어선다.
8일 충주시에 따르면 정크아트는 내년 3월 앙성면 옛 능암초를 리모델링해 카페와 로봇체험관, 미니도서관을 갖춘 '충주 오대호 아트팩토리'(이하 아트팩토리)를 연다.
아트팩토리는 국내 제1호 정크예술가인 오대호 작가의 이름을 땄다.
아트팩토리에는 정크아트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콘텐츠가 마련된다.
정크아트란 폐품이나 쓰레기, 잡동사니를 활용해 조형 예술품을 제작하는 것으로 친환경 예술품으로 불린다.
충주시는 아트팩토리가 지역 거점 관광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충주시는 지난 3월 정크아트와 2007년 폐교한 옛 능암초 터 1만8천786㎡에 정크아트와 관련한 테마파크를 조성하기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박광원 앙성면장은 "아트팩토리를 통해 많은 가족 단위 관광객이 우리 지역을 찾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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