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랜드마크 와인터널 11일 개장

입력 2018-10-08 10:41  

영동 랜드마크 와인터널 11일 개장

(영동=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포도의 고장인 충북 영동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와인터널이 오늘 11일 정식 개장한다.
영동군은 충북도 균형발전사업비 등 135억원을 투입, 와인터널을 조성했다.
영동의 명품 와인을 소재로 한 와인 터널은 폭 4∼12m, 높이 4∼8m, 길이 420m 규모다.
지난 8월 영동 포도축제 기간에 임시 개장한 바 있다.



당시 2만여 명의 군민과 관광객들이 와인터널을 찾았다.
영동군은 방문자 설문조사를 토대로 미비점을 보완, 제9회 대한민국 와인 축제(11일∼14일) 개최에 맞춰 와인터널의 문을 열었다.
축제 기간에는 입장이 무료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박세복 영동군수는 "와인 터널 개장은 지역 소득창출과 관광객 유입 등 연간 수십억 원의 직·간접적 경제 효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개장식은 오는 11일 오후 2시 와인터널 광장에서 열린다.
vodcas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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