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서울지역본부(이하 남측위 서울본부)는 8일 "서울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천만 서울시민들과 함께 대대적인 환영준비를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남측위 서울본부는 이날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북한 지도자 최초의 서울방문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에서 그랬던 것처럼, 김정은 위원장이 서울시민들과 악수를 하고, 서울시민 앞에서 연설한다면 70년 넘게 유지돼왔던 분단체제가 허물어지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전했다.
또 "서울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서울평양시민마라톤대회를 시민들의 많은 참여 속에서 벌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측위 서울본부는 이날 회견에서 판문점선언 국회비준과 대북제재 해제도 촉구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달 평양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에서 김 위원장의 가까운 시일 내 서울방문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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