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2:00

입력 2018-10-08 12:0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2:00

■ 문대통령 "김정은 방러·시주석 방북 전망…한반도 새질서 형성"

문재인 대통령은 8일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방북으로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조기에 열릴 수 있는 분위기와 여건이 조성됐다"며 "2차 북미 정상회담이 가급적 조기에 개최되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프로세스에 큰 진전을 이루도록 한미 간 긴밀한 협력과 공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어제 평양을 다녀온 폼페이오 장관으로부터 방북 결과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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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젠 북미정상회담 국면…北,풍계리검증 카드로 조기개최 유도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7일 방북 이후 북미협상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간 2차 정상회담 국면으로 빠르게 넘어가는 모습이다. 1차 정상회담에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새로운 북미 관계 건설 등에 합의한 양 정상이 그 구체적 실천 방안을 마련키 위해 다시 대좌하는 날이 가시권 안에 들어온 셈이다. 폼페이오 방북 협의 직후 직간접적으로 나온 양 정상의 반응에도 정상회담의 조기개최 메시지가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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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들 "고양 저유소 화재때 진화시스템 작동 안 해"

지난 7일 국가 중요 기간시설 중 하나인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대한송유관공사 고양 저유소에서 유류 저장탱크에 불이 나는 초유의 화재사고가 발생했다. 초기진화에 실패하며 탱크에 저장된 440만ℓ 중 2만ℓ짜리 대형유조차 133대 분량인 266만ℓ를 태우고 화재 발생 17시간 만인 8일 오전 3시 58분께 불이 꺼졌다. 재산피해액만 43억5천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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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범죄로 '벌금 100만원 이상' 공무원 퇴출…공시생도 임용제한

내년 4월부터 모든 유형의 성범죄로 100만원 이상 벌금형을 받은 공무원은 당연퇴직 되고,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로 파면·해임된 경우 공직에서 영구적으로 배제된다. 공무원시험준비생(공시생)이나 공무원 임용예정자도 성범죄로 100만원 이상 벌금형을 받으면 3년간 공무원에 임용될 수 없고,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로 형·치료감호가 확정된 경우 영구적으로 공무원이 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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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원세훈 재판 개입 의혹' 부장판사 압수수색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의 댓글 사건에 청와대가 개입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현직 부장판사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양 전 대법원장의 실제 거주지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도 청구했지만 법원이 기각함에 따라 강제수사 시도가 또 한 차례 무산됐다. 서울중앙지검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8일 오전 수원지법 평택지원에 있는 신모(46) 부장판사의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재판 관련 보고서 등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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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록 전남지사 지지율 61.3%…3개월 연속 1위[리얼미터]

김영록 전남지사가 직무수행 지지율 61.3%를 기록하며 3개월 연속 1위에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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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종' 인터폴 총재, 모국 중국서 체포 확인…총재직 사임

지난달 하순 이후 연락 두절 상태인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Interpol)의 중국 출신 총재가 중국 반부패 당국에 전격적으로 체포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체포 사실이 공개된 직후 총재직에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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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동빈 경영복귀 첫날…현안보고·회의로 경영정상화 '시동'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이 8개월간의 '총수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경영정상화에 속도를 낸다. 신 회장은 8일 오전 9시 5분께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로 출근했다. 신 회장은 롯데월드타워 1층 로비에서 대기 중이던 기자들이 경영복귀 첫날 소회와 시급한 경영 현안, 투자 및 고용 확대 계획 등을 질문했지만 아무 대답 없이 빠르게 18층 집무실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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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티 지진으로 "14명 사망"…규모 5.2 여진에 추가피해 우려

카리브 해의 가난한 섬나라 아이티를 6일(현지시간) 강타한 규모 5.9의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14명으로 늘었다. 부상자는 최소 188명으로 집계됐다. 구조와 복구 작업이 본격 개시된 7일 규모 5.2의 여진이 아이티 북부를 다시 뒤흔들어 추가로 인명·재산 피해가 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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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망자 등 명의 차량 법규위반 243만건…체납과태료 1천600억

상습적으로 교통법규를 위반하고도 고액의 과태료를 체납한 불법차량에 대해 당국이 연말까지 집중단속과 수사에 나선다. 경찰청과 국토부는 각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해 이같은 불법차량에 대해 운행정지 명령 등으로 운행을 제한하고, 불법차량 유통사범과 운행자를 수사해 처벌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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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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