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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하이원리조트는 오는 20일 강원 정선군 사북·고한읍 백운산 일대 하이원 하늘길에서 제12회 하이원 하늘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하이원 하늘길은 과거 석탄을 운반하던 길인 '운탄도로'를 중심으로 조성한 산책로다.
백두대간의 빼어난 풍광을 배경으로 해발 1천m 하늘 아래 이어진 울창한 숲길과 맑은 공기가 자랑이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가족 코스와 하늘길 코스에서 열린다.
가족 코스는 마운틴콘도에서 곤돌라를 타고 산 정상까지 이동하고 나서 걷는 7.6㎞의 완만한 길이다.
하늘길 코스는 도롱이 연못 등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10.8㎞의 고원 숲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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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 곳곳에서는 하늘길 즉석 사진 촬영, 동물응원단, 움직이는 포토존, 기념품·완주 메달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이날 오후 6시부터 하이원리조트 마운틴 잔디광장에서는 가수 이은미의 '하이원 스타 콘서트'가 열린다.
하이원리조트 관계자는 "매년 10월 중순 하늘길은 진한 단풍으로 가을 분위기가 절정이다"며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하이원리조트의 가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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