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전남대병원에 출석 인정 '병원학교' 개설

입력 2018-10-08 14:18  

광주시교육청, 전남대병원에 출석 인정 '병원학교' 개설
장기 입원·치료 학생 대상, 소속 학교 수업일수 인정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병원에서 오래 투병·입원 중인 학생들이 학교에서 유급되지 않고 치료와 학업을 병행하는 과정이 확대된다.
8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학마을 병원학교'가 오는 10일 전남대학교 어린이병원 7층에 개교한다.
학마을 병원학교는 만성질환으로 3개월 이상 입원 또는 통원 치료를 받느라 학교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이 치료와 교육을 함께 받는 과정이다.
교육청은 광주선명학교 소속 특수교사 1명을 배치해 순회 학급 형태로 병원학교를 운영하기로 했다.
병원학교 참여 과정은 원래 소속된 학교의 수업일수로 인정받는다.
전남 학생들도 광주 학마을 병원학교를 이용할 수 있다.
그동안 광주 학생들도 화순 전남대학교병원 여미사랑 병원학교와 국립나주병원 느티나무 병원학교에서 교육을 받아왔다.
병원학교 이수를 원하는 학생·학부모는 소속 학교를 통해 교육청에 신청하면 된다.
광주시교육청은 현재 초등학교 과정만 운영하는 병원학교를 수요에 따라 중·고교 과정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sangwon700@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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