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넷마블[251270]은 한글날을 맞아 자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체 제작 폰트인 '넷마블체'를 무료 배포한다고 8일 밝혔다.
넷마블체는 자사 대표 캐릭터인 'ㅋㅋ(크크)'의 실루엣을 형상화한 디자인 서체다. 국문 2천350자, 영문 94자, 기호활자 986자를 구현해 일상적인 단어 표현이 가능하다.
넷마블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글꼴 자체를 변형하거나 유료로 판매하는 행위는 금지된다.
넷마블 전사디자인팀 이창환 브랜드 디자이너는 "넷마블체는 기업 정체성을 고객에게 친근하게 전달하고자 개발했다"며 "넷마블의 아이덴티티를 반영하고 인쇄물이나 모니터에서도 높은 가독성을 유지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넷마블은 넷마블문화재단과 함께 내년 초 시판될 어깨동무문고 그림책 및 전시회에 넷마블체를 적용하고, 게임아카데미, 게임소통교육교재 제작 등에도 이를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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