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충남 예산에서 국화, 국밥, 국수를 즐길 수 있는 삼국축제가 열린다.
예산군은 오는 19∼25일 예산전통시장 내 백종원 국밥 거리에서 '제2회 예산장터 삼국축제'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삼국축제는 국화, 국밥, 국수를 통합해 만든 것으로, 아름다운 국화를 즐기며 맛있는 장터 국밥도 먹고 지역 특산품인 예산 국수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축제이다.
1만2천점 규모의 국화 분재 전시관, 대형 국화 조형물, 포토존 등이 설치되며 국화를 이용한 만들기, 국수 뽑기,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의 컨설팅을 통해 국밥 서비스의 질을 높였다고 군은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전통시장 관광 자원화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취지에서 지난해부터 삼국축제를 열고 있다"며 "예산지역 관광지와 연계한 시티투어버스도 운영하는 만큼 축제장을 찾아 '오감 만족'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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