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본부장, 요구안 수렴하기 위한 무기한 1인 시위 예정
(창원=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민선 7기 100일을 맞이한 경남도에 노동자와 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정 협의를 시작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8일 성명을 통해 "지방선거 이후 꾸준히 요청했으나 김경수 도정은 뚜렷한 이유 없이 노정 협의를 미루며 민선 7기 100일을 맞이하고 있다"며 "김 지사는 소통과 혁신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노동자와 협의 없는 제조업 혁신만 이야기하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경남 산업 미래를 밝히기 위한 혁신 과정과 결과는 소득 불평등 및 노동시장 양극화 완화와 함께 가야 한다"며 "경남도는 지금 이 순간에도 실업과 해고, 고용불안에 고통받는 지역노동자와 서민의 요구에 응답하라"고 덧붙였다.
민주노총 경남본부 류조환 본부장은 이날부터 경남도청 앞에서 노정 협의, 민생 요구안 수렴을 요구하는 무기한 1인 시위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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