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한국농구발전포럼 개최…'농구 통한 남북교류 기대'

입력 2018-10-08 19:09  

제4회 한국농구발전포럼 개최…'농구 통한 남북교류 기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제4회 한국농구발전포럼이 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남북 단일팀을 구성해 은메달을 획득한 여자농구의 사례를 들며 농구를 통한 남북교류 확대에 대한 기대 섞인 전망이 나왔다.
전주원 아산 우리은행 코치는 "북측 선수들의 기량이 출중하다"며 "아시안게임에서 연습 시간이 짧았지만 좋은 성적을 낸 것은 북측 선수들의 농구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방증"이라고 평가했다.
김일구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홍보·마케팅팀장 역시 "현재 어려움을 겪는 여자농구 선수 수급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홍보와 마케팅 면에서도 인기를 끌 수 있다"고 남북 교류에 따른 효과를 예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이해돈 국제체육과장은 "북측 선수를 국내 리그에서 뛰게 하려면 이들을 외국 선수로 분류해야 하느냐 등의 문제가 생긴다"며 "현행법상 풀어야 할 문제가 많다"고 지적했다.
성문정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수석연구원 역시 "대북제재 문제도 해결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대 KBL 총재, 이병완 WKBL 총재 등이 참석했고 유재학 울산 현대모비스 감독,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 등도 자리를 함께했다.
emailid@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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