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미래 신에너지 산업의 최신 제품과 기술을 한자리에 모아놓은 '에너지플러스 2018' 통합 전시회가 10일 개막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로 4회를 맞는 에너지플러스에는 23개국 450개 기업이 참가해 이차전지, 전기·발전기자재, 스마트그리드 관련 1천500여종의 최신 제품과 기술정보를 소개했다.
LG화학[051910]은 차세대 전기차용 배터리를, 테슬라·현대자동차·한국GM·쎄미시스코 등은 국내에 보급된 전기차와 해당 차량 탑재 배터리를 전시했다.
분야별 세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에너지산업의 글로벌 동향을 공유하는 국제 콘퍼런스와 전기기기·발전 관련 대북 진출 전략 세미나도 열렸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개막식 영상메시지에서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 공급을 늘리는 에너지믹스로의 전환과 에너지 다소비 구조를 바꾸는 수요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에너지효율을 최적화하고 최고의 기술로 에너지 전환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에너지 신산업을 통한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이차전지, 전기기기, 스마트그리드를 상호 연결하고 지능화하는 강도 높은 기술혁신과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개막식 후에는 전지산업, 전기기기와 스마트그리드 분야 유공자 60인에게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등을 수여했다.
e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