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명이 함께 부르는 아리랑…서울아리랑페스티벌 12일부터

입력 2018-10-09 06:10  

2천명이 함께 부르는 아리랑…서울아리랑페스티벌 12일부터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민요 아리랑을 중심으로 꾸미는 문화예술축제 '2018 서울아리랑페스티벌'이 오는 12~14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된다.
서울시와 서울아리랑페스티벌조직위원회가 아리랑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기념해 2013년부터 여는 축제다. 올해는 '춤추는 아리랑'을 주제로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강조한다.
축제 첫날 개막 공연은 아리랑을 통해 우리 역사의 질곡과 극복 과정을 되돌아보는 데 집중한다. 황호준 음악감독과 김유미 안무감독이 음악과 춤, 연주로 재창조했다.
사물놀이 창시자 김덕수 명인이 이끄는 김덕수패사물놀이는 공연의 시작과 끝을 장식한다.
2일 차 '광화문 뮤직 페스티벌'은 인기 록밴드 YB와 데이브레이크, 로맨틱펀치가 자신들만의 감성으로 재편곡한 새로운 아리랑을 선보인다.
3일 차에는 축제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판놀이 길놀이'가 펼쳐진다. 사물농악대와 시민, 외국인 등 2천여 명이 함께 만드는 초대형 놀이판이다.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사물농악대 숫자를 1천178명으로 맞췄다. 한반도 최남단에서 최북단까지의 거리 1천178km와 같은 숫자다. 진도북놀이보존회, 우도농악, 호남좌도농악 등 20개 단체 회원으로 구성했다.
윤영달 조직위원장은 "판놀이 길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평화와 화합의 장이 열리기 시작한 올해의 의의를 되새겨보고 우리 전통문화의 맛과 멋, 흥취를 마음껏 누리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축제 일정은 2018서울아리랑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seoularirangfestival.com), 공식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seoularirangfestival)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sj9974@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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