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국내외 ICT기업 교류 '글로벌모바일비전' 개최

입력 2018-10-09 11:00   수정 2018-10-09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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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국내외 ICT기업 교류 '글로벌모바일비전' 개최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코트라(KOTRA)는 모바일·정보통신기술(ICT) 분야 글로벌 종합 전시상담회인 '글로벌 모바일 비전(GMV) 2018'을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오는 10일부터 사흘간 연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11년째 개최되는 GMV는 우리 중소·중견기업에 글로벌 ICT 시장의 최신 흐름을 소개하고 글로벌 기업과의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해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에서는 인공지능(AI), 지능형 로봇, 사물인터넷(IoT), 가상현실(VR), 디지털 콘텐츠 등 국내 중소·중견기업 184개 사의 융복합 혁신기술 제품이 전시된다.
퀄컴, NEC 등 42개국 151개 글로벌 바이어가 전시장을 둘러보고 국내 기업과 개별 상담도 할 예정이다.
올해는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신남방 지역 바이어 61개 사가 참가해 우리 ICT 기업의 수출선 확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스타트업과 예비 창업자의 외국 진출을 지원할 '글로벌 창업대전'도 함께 진행된다.
중국 최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징동, 세계적 제약사인 독일의 바이엘, 글로벌 네트워크 통신회사인 미국 시스코 등 글로벌 기업이 운영하는 벤처투자기업 14개 사를 포함해 유력 벤처 캐피탈 89개 사가 스타트업 피칭과 일대일 상담회를 통해 국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피칭에서 선정된 우수 스타트업 기업에는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에서 2천만원 상당의 클라우드 사용권, 사무공간 글로벌 공유 네트워크인 위워크에서 시설 사용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 약 8억원의 상금이 걸려 있는 호주 스타트업 최대 행사 '스타콘' 결선 참여 기회를 부여한다.
코트라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이 일으키는 거대한 변화를 우리 ICT 기업이 제대로 읽고 비즈니스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글로벌 파트너를 발굴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u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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