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9일 오전 8시 23분께 경남 밀양시 상남면 한 1층짜리 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집에 있던 A(83)씨가 양팔에 2도 화상 등 중상을 입어 병원에 이송됐다고 소방당국은 말했다.
집 안에 있던 A씨 부인 B(81)씨, 아들 C(51)씨도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은 주택 내부를 태워 1천500만원(소방서 추산)가량 재산피해를 내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0여분 만에 꺼졌다.
경찰은 방화 흔적은 없다고 설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아궁이에서 불을 피우다가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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