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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MBC TV 'PD수첩'의 명성교회 세습 논란 편이 6.5%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1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10분 방송한 'PD수첩' 시청률은 전국 6.5%를 기록하며 '영화감독 김기덕, 거장의 민낯'이 기록한 7.0%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높은 시청률로 집계됐다.
명성교회 측의 방송금지 가처분신청 기각 후 정상 방송된 전날 'PD수첩'에서는 교회 세습을 금지하는 예장통합 소속 명성교회가 최근 '부자 세습'을 강행하며 논란이 된 이면, 많은 이의 반대에도 김삼환 목사가 아들 김하나 목사에게 명성교회를 물려주려 한 '불가피한 사정'에 대한 내용이 전파를 탔다.
방송 후에는 '명성교회' 관련 검색어들이 주요 포털 사이트 검색어 순위 상위에 올랐다.
동시간대 방송한 SBS TV 예능 '불타는 청춘'은 김혜림의 합류와 함께 6.4%-8.0%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KBS 2TV 예능 '볼빨간 당신'은 1.9%였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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