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민간위탁 회계관리 부실 등 25건 적발

입력 2018-10-10 09:45  

안산시, 민간위탁 회계관리 부실 등 25건 적발

(안산=연합뉴스) 이복한 기자 = 경기도 안산시 민간위탁 기관의 사무관리가 소홀한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시에 따르면 지난 6월 18일부터 29일까지 7개 민간 위탁기관과 담당 부서를 대상으로 감사한 결과 회계처리 소홀 등 25건을 적발해 시정 및 주의조치 했다.
A기관은 박람회 등을 개최하며 단일 사업을 2천만원 이하의 소규모 행사로 나눠 수의로 계약했고, B기관은 근거 없이 특별 복지수당을 지급하다 적발됐다.
C기관은 보조금, 사용료, 이자 수입 등을 반영하지 않고 예산을 편성했으며 D기관은 임용일을 임의로 계산해 1년 미만 직원에서 퇴직금을 지급했다.
시는 부적절하게 집행한 예산을 회수토록 하는 등 민간위탁 기관에 대한 지도 감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bh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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