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와인의 찰떡궁합'…난계국악축제·와인축제 11일 개막

입력 2018-10-10 10:23  

'국악·와인의 찰떡궁합'…난계국악축제·와인축제 11일 개막
'천고' 타북 행사 이어 숭모제·거리퍼레이드 등 화려하게 열려

(영동=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국내 최대 국악잔치인 제51회 난계국악축제와 제9회 와인축제가 11∼14일 충북 영동군 영동천 일원에서 열린다.


영동군은 올해 축제 주제로 '대한민국 국악의 성지, 640년을 담다'(국악)와 '영동와인 마음을 홀리다'(와인)을 내걸었다.
세계 최대 북(Largest Drum)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천고'(天鼓·지름 6.4m, 폭 6m) 타북식을 시작으로 난계 박연 선생의 얼을 기리는 숭모제, 어가행렬과 거리퍼레이드 등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창작 뮤지컬 '열두 개의 달' 공연과 풍물경연대회, 나이트 치맥(치킨+맥주) 파티, 로봇 국악 공연 등도 마련된다.
와인 축제장에서는 3천원 짜리 와인잔을 구입한 뒤 32곳의 와이너리를 돌면서 맛을 음미할 수 있다.
먹거리 코너에는 포도국수, 와인 삼겹살 등이 푸짐하게 준비된다.


이 축제는 세계축제협회(IFEA) 코리아가 주관한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에서 프로그램과 상품 분야 우수상을 받고, 대한민국 빅데이터 축제대상 굿 마케팅 최우수상도 탔다.
박세복 영동군수는 "국악의 혼과 와인 향이 조화를 이룬 두 축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향토축제로 발돋움했다"며 "고즈넉한 가을 정취를 즐기면서 눈과 입, 귀를 동시에 만족하게 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bgipar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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