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네덜란드 '반 고흐 미술관'과 파트너십을 맺고 미국 대형 쇼핑몰에서 신개념 인테리어TV '더 프레임'을 활용한 팝업 전시회 투어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더 프레임×반 고흐 미술관' 전시회에는 '꽃피는 아몬드 나무', '해바라기', '추수풍경', ' 클리쉬 대로' 등 큐레이터가 엄선한 빈센트 반 고흐의 대표작 9점이 소개된다.
오는 10월 30일까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州) 필라델피아의 쇼핑몰 '킹 오브 프러시아'에서,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는 뉴저지의 '쇼트힐스 몰'에서 열린다.
전시회에서 기념품 판매 등으로 발생한 수익금 전액은 반 고흐 미술관의 교육 프로그램과 운영 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반 고흐 미술관과 제휴해 고흐 작품을 온라인 명작 유통 플랫폼인 '아트 스토어'에 추가했다.
이에 따라 '더 프레임' 사용자들은 '아트 스토어'를 통해 기존의 유명 갤러리·작가들의 작품과 함께 해바라기, 자화상 등 고흐의 대표작 25점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주변 밝기에 따라 작품 색감을 최적화하는 '더 프레임'의 조도 센서 기술로 고흐 작품의 강력한 색채를 효과적으로 구현해 실제 미술관에서 그림을 보는 것과 같은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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