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중앙아시아 진출 활기…우즈베크 의료기관 3곳 협약

입력 2018-10-10 11:41  

전남대병원 중앙아시아 진출 활기…우즈베크 의료기관 3곳 협약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전남대학교병원이 우즈베키스탄 의료기관들과 상호협력을 맺는 등 중앙아시아권 진출에 활기를 띠고 있다.
전남대병원은 지난 3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인터내셔널 호텔에서 우즈베크 혈관신경외과센터·타슈켄트 의학원 1병원·타슈켄트 의학원2 병원과 의료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은 전남대병원 측이 우즈베크 의료계의 초대를 받아 참석한 국제콘퍼런스 행사장에서 이뤄졌다.
이들 기관은 의학과 보건과학 분야의 훈련과정 설계 및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프로그램 마련, 공동연구와 단기 교육을 위한 장학프로그램 마련, 교수와 연구인력 교류, 공동 학술행사 개최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이삼용 병원장, 샤프카트 브리지모비치 카리모프 혈관신경외과 센터장, 슈크라트 누르마토비치 다다조노프 타슈켄트 의학원 1병원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전남대병원 방문단원인 김재규 영상의학과교수는 타슈켄트 의학원 2병원에서 복부대동맥류 환자에게 동맥류재건술(Endovascular Aneurysm Repair) 시술을 시행해 현지 의료진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전남대 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즈베크에 의료 기술과 의료진 교육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외국인 환자 국내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삼용 병원장은 "우즈베키스탄 의료계와의 협약으로 서로 의료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전남대병원의 의료 수준을 중앙아시아에 널리 알리고 세계적으로도 우수성을 재확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reu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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