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의 부엌' 쓰키지 대신 도요스시장 시대 개막

입력 2018-10-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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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의 부엌' 쓰키지 대신 도요스시장 시대 개막


(서울=연합뉴스) 독자팀 = 오늘부터는 도쿄에서 가장 신선한 해산물을 먹고 싶다면 쓰키지(築地)시장이 아니라 도요스(豊洲)시장으로 가야 한다.
도쿄도(東京都)는 11일 세계 최대 규모의 수산시장인 쓰키지 시장이 이전한 도요스 시장의 영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1935년 개장한 쓰키지 시장은 7만평 부지에 입주한 1천여곳의 도·소매상을 중심으로 도쿄도와 인근 지역에 싱싱한 해산물과 농산물, 가공식품류를 공급하며 '도쿄의 부엌'으로 불렸다.
갓 잡은 해산물을 요리한 식당이 밀집해 도쿄를 찾은 식도락가들의 필수 방문코스기도 했던 이곳은 시설이 노후화되면서 2㎞가량 떨어진 도요스 지역으로 이전이 결정되었고 지난 6일 쓰키지 시장의 영업을 종료했다.

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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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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