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 남구와 동구 등 2개 기초지자체가 공동으로 10일 대구와 부산 등 대도시 2곳의 관광객 유치 홍보·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이날 남구 고래특구홍보단과 동구 관광홍보단은 함께 대구 동대구역 광장과 부산 해운대역 앞 구남로 일대에서 '울산이 좋다'를 주제로 홍보 활동을 벌였다.
이번 활동은 20일부터 11월 4일까지 이어지는 '가을 여행주간'을 맞아 마련됐다.
남구는 유료 관광지를 4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자유이용권형 모바일 관광카드와 장생포 모노레일, 고래문화마을, 어린이 테마파크 JSP웰리키즈랜드 등을 홍보했다.
동구는 대왕암공원, 주전 몽돌해변, 슬도, 울산대교 전망대 등 관광지를 알리는 데 주력했다.
울산 남구와 동구는 울산대교를 통해 서로 오갈 수 있는 인접 지자체다.
남구 관계자는 "주 52시간 근무제 등을 맞아 대도시 시민들을 대상으로 동구와 함께 울산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알리는 활동을 했다"라며 "남구와 동구에는 어린이 등 가족이 즐기기에 좋은 조건을 갖춘 관광지가 줄지어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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