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파주장단콩웰빙마루 조성사업' 대안 부지 선정

입력 2018-10-10 17:43  

파주시, '파주장단콩웰빙마루 조성사업' 대안 부지 선정

(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도 파주시가 장단콩웰빙마루 재개를 위한 대체부지를 찾았다.




파주시는 최근 최종환 시장 주재로 열린 '파주장단콩웰빙마루 시민 자문단' 전체회의에서 적성면, 파평면, 문산읍, 탄현면 일대의 대안 후보지 5곳의 입지여건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논의한 끝에 탄현면 성동리로 대체부지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대체부지로 선정된 곳은 탄현면 성동리 678, 682번지로 시유지다.
통일동산 주차장과 파주NFC(축구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가 인접해있다.
지역 주민과 환경·시민·농민 단체, 외식업체 대표, 시의원 등 17명으로 구성된 시민 자문단은 성동리 부지가 오두산 통일전망대와 아웃렛, 헤이리 예술마을, 성동리 맛고을 등 주변 관광지와 접근성이 좋은 것으로 평가했다.
또 평지와 경사지를 적절히 활용하면 입체적인 건축 계획이 가능하고 통일동산 주차장이 인접해 주차시설 계획에 유리, 대체부지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파주시는 기존 사업부지(탄현면 법흥리)에 대한 건축허가 취소와 현장 원상복구를 이미 마친 상태다.
시는 탄현면 성동리 부지에서 내년 6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에 필요한 절차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시민 자문단'을 지속 운영해 시민의 뜻을 사업계획에 반영하고 사업성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파주장단콩웰빙마루 조성사업'은 2015년 경기북동부 경제특화발전사업 공모에 당선되면서 추진됐다.
애초 탄현면 법흥리 시유지에 사업을 추진하던 중 사업부지 안에서 법정보호종인 수리부엉이 서식지가 확인되면서 1년 넘게 사업이 지연돼 왔다.
최종환 시장은 "민선 7기 시장 취임 100일 만에 사업지 이전과 대안부지 선정이라는 작지만 큰 결실을 보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nsh@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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