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부산시는 국내 게임사 넥슨과 함께 '넥슨 게임 콘텐츠 페스티벌'(네코제)을 12월 1일부터 이틀간 부산시청에서 연다고 11일 밝혔다.
네코제는 유저 아티스트들 중심으로 게임 캐릭터, 음악, 스토리를 활용한 2차 창작물을 교류하는 자리다.
2015년 12월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첫 행사 이후 올해가 6회째다.
지난 5월 서울 세운상가에서 개최한 5회 행사에 아티스트 250여 명을 포함해 1만여 명의 관람객이 몰리기도 했다.
이번 부산 행사에서는 부산 기업과의 협업과 부산콘텐츠코리아랩 같은 지역 콘텐츠 창작자들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게임 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을 위한 게임 기업 취업특강 등도 마련된다.
창작 분야 전문가가 네코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콘텐츠를 기획하고 아이디어를 얻어 상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멘토링 하는 '네코랩'도 운영된다.
조정현 넥슨 IP 사업팀 팀장은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와 각종 e스포츠 대회가 열리는 게임도시 부산에서 네코제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넥슨 게임을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유저 아티스트들이 만들어낼 다양한 창작 활동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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