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구직자 취업 성공률 22%…취업자수 1위는 일본

입력 2018-10-11 08:52  

해외구직자 취업 성공률 22%…취업자수 1위는 일본
인크루트, 산업인력공단 통계 분석…취업자 67%가 사무·서비스업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지난해 해외 구직자 10명 가운데 약 8명은 취업에 실패한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한국산업인력공단의 해외취업 종합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해외 취업자 수는 총 5천118명으로, 전체 구직등록 인원(2만2천997명)의 22.3%에 그쳤다.
해외 취업자 수가 2014년 1천679명에서 지난해는 5천명을 넘어서는 등 최근 3년 만에 3배 이상으로 늘었지만 취업 성공률은 크게 높아지지 않은 셈이다.
취업 국가별로는 지난해 일본이 1천42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미국(1천79명)과 싱가포르(505명)가 뒤를 이었다. 이밖에 호주(385명)와 베트남(385명), 중국(268명), 인도네시아(123명) 등의 순이었다.
업종별로는 사무·서비스업이 3천419명에 달해 전체 취업자 가운데 66.8%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IT(814명)와 기계·금속(177명), 건설·토목(101명) 등이 뒤를 이었다.
서미영 인크루트 대표는 "국내 취업난이 장기화하면서 해외취업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우리나라 청년들은 외국어 실력이 평균적으로 우수하기 때문에 해외취업도 도전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human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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