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이 11일 동반 급락하면서 증권주도 대거 내렸다.
이날 코스피의 증권업종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60% 떨어졌다.
종목별로 보면 한화투자증권[003530]이 7.98% 내린 2천75원에 거래를 마감했고 SK증권[001510](-7.87%)과 유진투자증권[001200](-7.57%)도 7%대의 낙폭을 보였다.
미래에셋대우[006800](-6.94%), KTB투자증권[030210](-6.81%), 키움증권[039490](-6.33%), 삼성증권[016360](-5.94%), 대신증권[003540](-5.65%), 교보증권[030610](-4.94%) 등도 하락 폭이 컸다.
코스피는 전날 1% 넘게 하락한 데 이어 이날은 4.44% 내렸고, 코스닥지수는 전날 2.56% 내린 데 이어 이날 5.37%의 큰 낙폭을 보이며 장을 마쳤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 한국 증시는 투자심리 위축으로 매물이 출회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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