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하지원이 드라마 '프로메테우스'에서 하차한다.
11일 하지원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 측은 "하지원이 '프로메테우스'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하차 이유는 스케줄 때문으로 알려졌다.
연말 방송 예정인 '프로메테우스'는 최근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 등을 통해 비핵화 시나리오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현 국제정세를 기반으로, 비핵화 과정에서 해외로 파견된 북한의 핵 관련 핵심 과학자들이 송환 도중 사라졌다는 상상에서 출발하는 드라마다.
여주인공인 국정원 대북2팀장 채은서는 드라마 기획단계부터 하지원을 생각하고 만든 캐릭터로, 그의 이미지가 그대로 담길 것으로 기대됐다.
그러나 하지원이 하차하게 되면서 주연 배우를 다시 섭외해야 하는 처지에 몰렸다.
아직 방송사 편성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주연 배우까지 교체되면서 제작에 차질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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