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컵경기장 6만5천여석 매진…1시간 30분 전까지 도착해야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대한축구협회가 1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우루과이와 평가전 '만원 관중' 예약으로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경기장을 찾는 관중에게 조기 입장과 대중교통 이용 등을 당부했다.
축구협회는 11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우루과이전을 즐기는 특별한 방법'을 통해 관중 당부 사항을 전달했다.
6만5천여 석의 입장권이 매진되면서 경기 당일 혼잡 상황이 예상되자 킥오프 1시간 30분 전인 6시 30분까지 경기장에 도착해줄 것을 부탁했다.
아울러 경기장 주변 주차에 어려움을 예상해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오후 6시 30분까지 경기장에 도착해야 오후 8시 시작되는 경기를 정상적으로 관전하고, 대규모 카드섹션 참여도 가능할 것 같다"면서 "캔이나 유리병에 든 음료수는 검색대 통과 때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으니 관련 물품 휴대를 최소화하고, 쌀쌀한 밤 날씨에 대비해 두툼한 옷을 준비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chil881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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