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외교부는 오는 1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제1차 한-아랍에미리트(UAE) 외교·국방(2+2) 차관급 협의체 회의'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양국 외교장관이 지난 7월 아부다비에서 열린 제3차 전략대화에서 올해 하반기 2+2 차관급 협의체를 개최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회의에서 양국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방향, 한반도 및 중동 정세, 안보 분야 협력,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서주석 국방부 차관과 윤순구 외교부 차관보, UAE 마타르 살림 알-다헤리 국방부 차관과 칼리파 샤힌 알-마라르 외교부 정무차관보가 양측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UAE 측이 외교부는 차관보, 국방부는 차관을 수석대표로 지명해 한국도 같은 급에서 수석대표를 맡았다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외교부는 "회의는 금년 3월 격상된 한-UAE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발전방향을 점검하고, 경제 분야뿐만 아니라 외교·안보 분야에서도 양국 간 긴밀한 협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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