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이스라엘 와이즈만 연구소와 손잡아…강소기업 육성

입력 2018-10-1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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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이스라엘 와이즈만 연구소와 손잡아…강소기업 육성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1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이철우 도지사와 모데카이 셰베스 와이즈만 연구소 부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스라엘 와이즈만 연구소와 지역 기업의 기술이전과 글로벌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와이즈만 연구소는 이스라엘 초대 대통령인 하임 와이즈만이 1934년 설립한 과학 연구소로 독일의 막스플랑크, 프랑스의 파스퇴르 등과 함께 세계 5대 기초과학 연구소로 꼽힌다.
연구성과에 따른 기술이전을 목적으로 기술지주회사인 '예다(YEDA)'를 설립해 세계 73개사에 기술을 수출하고 있다.
도는 와이즈만 연구소에서 연구하는 생물학, 화학, 물리학, 수학, 컴퓨터과학 분야 최신 연구성과를 도내 기업에 접목해 해외시장 진출을 활성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을 키울 방침이다.
또 지난 4월 문을 연 벤처 컨설팅기업인 요즈마 경북 캠퍼스 안에 와이즈만 연구소 기술이전 기관인 예다 분원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기술혁신과 함께 국제적인 협력관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기업의 기술력 향상과 글로벌 사업화가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까지 연결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이 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세계지식포럼의 한 행사로 4차 산업혁명 핵심인 스마트 팩토리 구축과 스마트 시티 구현을 논의하기 위한 경북도 특별 세션을 열었다.
haru@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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