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로비=연합뉴스) 우만권 통신원 =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최근 내린 폭우로 금광이 무너져 최소 30명이 목숨을 잃었다.
민주콩고 남키부주 고위관료인 아이메 무티풀라는 11일(현지시간) 현지에 있는 사설 금광이 폭우에 주저앉았다고 밝힌 것으로 AFP 통신이 보도했다.
사고는 피지 지역에 있는 미시시 마을에서 지난주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무티풀라 행정관은 사상자 숫자를 밝히지 않은 채 "미시시에서 금광 붕괴 사고가 있었다. 제대로 된 구조작업이 오늘에야 시작됐다"라고만 전했다.
하지만 현지 광산활동을 감시하는 비정부기구인 '통치와 평화 감시단'(Governance and Peace Observatory)의 티베르 카젬바는 "최소 37명이 사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말했다.
민주콩고에서는 광산 사고가 빈번하며 유사시 구조작업은 느리고 비효율적으로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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