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산 금정경찰서는 사찰과 찜질방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로 김모(42·여)씨를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달 20일 오후 금정구의 한 사찰 법당에 2차례 침입해 불전함 속에 있던 현금 8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 금정경찰서 제공]
김씨는 또 같은 달 29일 해운대구 중동의 한 찜질방 수면실에서 40만원 상당의 스마트폰 1대를 훔치는 등 약 10차례에 걸쳐 사찰과 찜질방 등에서 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범행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120대가량을 확인해 김씨의 은신처를 파악하고 긴급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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