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형돈, 호스피스 동화책 '휴대폰이 울리면' 발간

입력 2018-10-12 11:00  

개그맨 정형돈, 호스피스 동화책 '휴대폰이 울리면' 발간
호스피스의 날 기념식서 북콘서트…복지부 유공자 11명 표창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보건복지부는 12일 서울 마포구 베스트 웨스턴 프리미어 서울가든호텔에서 '제6회 호스피스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호스피스·완화의료를 알리고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기념식에는 전국에서 호스피스전문기관 종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호스피스·완화의료 제도 정착에 기여한 이순남 이화여대 목동병원 교수 등 11명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개그맨 정형돈씨는 북콘서트를 열어 호스피스·완화의료를 주제로 한 동화책 '휴대폰이 울리면'을 소개했다.
이 책은 중증질환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주하와 간호로 힘들어하는 엄마, 소외감을 느끼는 주하의 오빠를 도와주는 소아청소년 완화의료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동화책을 어린이도서관 등에 기증한 정씨는 "병마와 싸우고 있는 어린이와 가족들이 힘내길 바란다. 동화책을 통해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더 많은 관심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호스피스·완화의료란 말기 환자와 그 가족에게 통증과 증상 완화를 포함한 신체적, 심리·사회적, 영적 영역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와 치료를 목적으로 전문기관이 제공하는 의료서비스를 말한다.
정부는 암환자 뿐만 아니라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에이즈)이나 만성간경화, 만성폐쇄성호흡기질환(COPD) 말기 환자에게도 호스피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83개의 호스피스 전문기관이 '입원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부는 환자가 가정과 일반 병동에서도 호스피스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가정형'(33개소), '자문형'(25개소), '요양병원'(16개소), '소아청소년완화의료'(2개소) 호스피스 시범사업도 시행 중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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