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영동에서 열리는 난계국악축제와 와인축제가 2018 피너클어워드 세계대회에서 연속 입상해 대중성과 가치를 인정받았다.
피너클 어워드는 세계축제협회(IFEA)에서 1987년 도입한 상으로, 매년 세계에서 펼쳐지는 우수축제를 선정해 시상한다. 축제 분야 오스카상으로 불린다.
영동군은 지난 1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IFEA 총회에서 난계국악축제가 머천다이즈 부분 금상을, 와인축제는 베스트 포스터 부문 동상을 각각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난계국악축제는 우리나라 전통의 멋과 흥이 담긴 국악기 모형 기념품을 만들어 호평받았고, 와인축제 포스터는 낭만과 특징이 잘 녹아 있다는 심사평을 들었다.
이들 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상을 받아 경쟁력을 입증했다.
상패는 지난 11일 영동천 둔치에서 열린 제51회 난계국악축제 개막식에서 정강환 IFEA 한국지부장이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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