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공공외교 전문기관인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이시형)은 14∼16일 가나·니카라과·루마니아 등 6개국의 경제 분야 유력 인사를 초청해 한국경제의 발전상을 알리고 협력강화 방안을 모색한다고 12일 밝혔다.
방한단은 가나의 유력한 재계인사인 아크와사 아보아게 아투아 라이프폼 그룹 회장, 오세 오반도 니카라과 농업기술청장, 아울렐리안 니콜라에 고구레스쿠 루마니아 프라오바주 상공회의소 회장, 이보 미하일로브 불가리아 서버엑스포트 대표, 시펠라니 자방궤 짐바브웨 산업협회 회장, 마리오 만티야 페루 국회의원 등이다.
이들은 김학수 전(前) 유엔 아시아 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 사무총장의 '한국 경제발전 경험 50년사' 특강을 시작으로 한국거래소, 인천경제자유무역청, 한국은행, 중소기업중앙회 등을 방문해 한국경제 현황 파악에 나선다.
또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경복궁, 국립중앙박물관 등을 탐방하며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DMZ 등 안보 현장 견학 등을 통해 한국 전반에 관한 이해를 제고한다.
한-아프리카 재단, 코트라, 무역협회, 한-페루 의원친선협회 등과의 미팅을 통해 교류협력 확대도 논의한다.
이시형 이사장은 "이번 초청사업은 우리의 경제발전 경험을 각국 경제인에게 소개하고 분야별 실질적인 경제 협력 확대를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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