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김진호)는 12일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에게 '향군대휘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서울 용산 한미연합사령부를 방문, 브룩스 사령관에게 향군 최고의 휘장인 향군대휘장을 수여하고 지난 2년간 한반도 평화유지를 위해 노력해 온 것에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브룩스 사령관은 다음 달 이임한다. 그의 후임은 로버트 에이브럼스(57·대장) 육군 전력사령부 사령관이다.
브룩스 사령관은 부친이 6·25전쟁 참전용사이며, '박유종(朴侑鐘)'이란 한국 이름을 가질 정도로 우리나라를 잘 이해하고 있는 친한(親韓) 인사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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