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업기술원 "올해 도내 쌀 생산량 작년 웃돌 듯"

입력 2018-10-1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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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농업기술원 "올해 도내 쌀 생산량 작년 웃돌 듯"

(수원=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난 여름 기록적인 폭염에도 올해 전체 쌀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다소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12일 "올해 도내 전체 쌀 생산량이 지난해 38만t을 다소 웃돌 것으로 보인다"며 "농민들도 지난해보다 벼 작황이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고 말했다.
도 농업기술원의 이같은 쌀 생산량 전망은 올해 가뭄이 없었고, 태풍 피해도 없었던 것은 물론 낱알 수 등 벼 작황이 지난해 수준보다 나쁘지 않기 때문이다.
농업기술원은 이달 하순이 되면 통계청을 통해 더 구체적인 쌀 생산량 예측치가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지난여름 폭염으로 인해 벼 낱알 중에 쭉정이가 지난해보다 많아질 수는 있다고 밝혔다.
올해 도내 벼 재배면적은 7만8천12㏊로, 지난해 7만8천484㏊보다 0.6%(472㏊) 감소했다. 이는 당초 감소 예측치 2천㏊보다 훨씬 적은 면적이다.
kw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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