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대구시 종합상담창구인 '120 달구벌 콜센터'(☎120) 누적 상담건수가 100만건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대구시에 따르면 2015년 말 남구 대명동에 120 달구벌 콜센터를 확대 구축해 지난달 말까지 108만8천700여 건을 상담해 줬다.
연도별로 2016년 39만9천800여 건, 2017년 39만2천700여 건, 올해 9월 말까지 29만6천100여 건 등 하루 평균 1천85건을 처리했다.
최근 3년간 상담 유형은 차량등록 36.7%, 시정 일반 22.4%, 상수도 13.8%, 교통 분야 13.4% 등 순으로 나타났다.
시는 단순 전화교환 방식에서 상담사가 민원을 즉시 처리하는 시스템으로 바꿔 상담건수 대비 즉시처리율이 86.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콜센터 이용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2016년 88점, 2017년 89점, 올해 4분기 현재 90점을 유지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용자가 상담사와 연결되기까지 20초 이내인 콜센터 서비스 레벨은 2년 연속 96% 이상을 기록했다.
시는 지난 7월부터 평일 운영시간을 오전 8시∼오후 10시까지로 1시간 연장하고 상담사 특별근무수당 지급, 휴게실·코칭룸 운영 등 근무여건을 개선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120 달구벌콜센터가 2016년부터 3년 연속 우수 콜센터에 선정되는 등 짧은 기간에 빨리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창구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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