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국가보훈처는 15~19일 제대군인주간을 맞아 일자리 박람회와 구인·구직 등의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인 제대군인주간 행사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기업, 시민 등이 참여하는 범정부행사로 진행된다.
15일 오전 11시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제대군인, 제대군인단체, 기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대군인주간 기념식이 열린다.
기념식은 이낙연 국무총리 영상메시지를 시작으로 '제대군인 취·창업 수기 공모전'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9명의 제대군인을 비롯해 올해 제대군인 고용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업체 시상식이 진행된다.
17일과 19일에는 제대군인 일자리 박람회가 부산과 수도권에서 각각 개최된다. KB국민은행과 공동으로 마련한 일자리 박람회에는 지역별 70여 개 업체와 제대군인 5천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전국 지역별 제대군인지원센터에서는 구인·구직 행사를 열어 기업에는 우수한 인력을, 제대군인에게는 취업의 기회를 각각 제공할 것이라고 보훈처는 전했다.
각 지역 보훈(지)청에서도 제대군인주간 특별사진전, 제대군인 귀농·귀촌 사전 답사, 감사편지 쓰기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보훈처는 "제대군인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을 통해 제대군인주간 법제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법제화가 되면 제대군인주간 참여 확대를 통해 제대군인에 대한 지원과 감사 분위기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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