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정부 문제 등 논의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행정안전부는 김부겸 장관이 15∼16일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열리는 '탈린 디지털 서밋'에 우리 정부 대표로 참석한다고 14일 밝혔다.
'탈린 디지털 서밋'은 디지털 선도국 총리와 장관들이 참석하는 정상회의다. 세계적으로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이 고용과 산업, 교육, 복지 등 사회 전반에 영향을 끼침에 따라 국민의 풍요롭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회의에는 유엔(UN) 전자정부평가 1위 국가인 덴마크를 비롯해 영국과 스웨덴 등 디지털 선도국 16개국 대표와 구글, 보스턴 컨설팅 등 민간 회사 전문가가 참석한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한국과 싱가포르, 일본이 참가한다.
회의는 인공지능 시대의 안전과 보안, 디지털 경제 시대의 기술변화 등 인공지능 정부 문제를 논의한다.
김부겸 장관은 한국의 인공지능 연구개발(R&D) 전략과 사이버 보안, 한국의 데이터 정책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안드러스 안십 부위원장과 제러미 라이트 영국 디지털·문화·미디어 국무장관, 렌 테미스트 에스토니아 기업정보통신과 면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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