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한국 다이빙 간판 우하람(20·국민체육진흥공단)이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3개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부산 대표로 나선 우하람은 14일 전북 전주 완산수영장에서 열린 다이빙 남자 일반부 1m 스프링보드 경기에서 6차 시기 합계 453.70점을 받았다.
442.80점을 얻은 대표팀 동료 경남 대표 김영남(22·국민체육진흥공단)을 11점 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가져온 우하람은 이날 현란한 기술과 깔끔한 입수로 관중의 박수를 받았다.
전날 싱크로 다이빙 3m와 플랫폼 다이빙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우하람은 이번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이날 오전 10m 싱크로 다이빙에선 박지호와 호흡을 맞춰 동메달을 추가했다.
우하람은 오는 15일 마지막 종목인 3m 스프링보드에서 종목 5연패와 이번 4관왕 등극을 함께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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