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최근 아침, 저녁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호빵과 난방용품 등 겨울상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호빵 매출액이 전주 동기(1∼4일) 대비 5배 이상(536%)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기간 사무실과 집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전기방석 매출은 146% 늘었고, 미니 히터와 벽걸이형 온풍기도 각각 137%와 93% 증가했다.
겨울 의류도 여성 패딩점퍼(251%)와 패딩 조끼(105%), 패딩 부츠(45%)가 모두 큰 폭으로 늘었다.
임정환 마케팅실 실장은 "추위가 일찍 찾아오면서 겨울용 상품 판매 시기도 빨라지고 있다"며 "호빵과 호떡 등 겨울 인기 간식을 비롯해 난방용품, 의류 등 품목 구별 없이 겨울상품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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