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KT[030200]는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경영지수(SDGBI)' 평가에서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경영지수는 빈곤해결, 양성평등, 환경보호 등 유엔(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초점을 맞춰 기업 활동을 분석·평가한다. 평가는 국가별로 진행되며, 한국은 유엔지원SDGs한국협회가 주관한다.
올해는 총 500개 국내 기업이 평가에 참여했다.
KT는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롯데, CJ, 현대엔지니어링, 부강테크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이 중 3년 연속 1위는 KT가 유일하다고 KT는 밝혔다.
유엔지원SDGs한국협회 김정훈 사무대표는 "KT의 노사상생 문화와 노사공동 나눔협의체 UCC는 UN과 국제사회에 모범적인 노사 모델로 소개된 바 있으며, 이러한 성과들이 1위 선정에 중요한 배경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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