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 포천시는 '경기북부 공공산후조리원'이 오는 2021년까지 포천시에 건립된다고 15일 밝혔다.
공공산후조리원은 지상 2층, 전체면적 1천600㎡ 규모로 모두 68억원이 투입된다.
지상 1층은 모자건강증진실, 2층은 14개 실을 갖춘 산후조리원으로 각각 활용한다.
동두천, 연천, 가평 등 인근 지역 주민도 이용할 수 있다.
공공산후조리원은 출산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산후조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건립하는 것으로, 경기도는 공모를 거쳐 사업 대상지를 포천시로 선정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내년 부지 선정과 설계 용역을 시작해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될 것"이라며 "경기북부 지역 출산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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