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춘 장관, 불법 어업 근절 한-EU 공동선언문 서명

입력 2018-10-15 15:18  

김영춘 장관, 불법 어업 근절 한-EU 공동선언문 서명
16∼18일 유럽 노르웨이·벨기에·독일 방문




(세종=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16∼19일 노르웨이, 벨기에, 독일을 찾아 유럽 선진 해양수산현장을 둘러보고 EU와 해양수산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15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16일 연어양식 분야 세계 1위인 노르웨이 '살마'(Salmar)사를 찾아 스마트 양식 기술 현장을 방문한다. 어업 분야에 4차 산업혁명이 어떻게 구현되는지 확인하는 자리다.
18일 오전에는 벨기에 브뤼셀 EU 본부에서 카미누 벨라 유럽연합 해양수산총국 해양수산집행위원(장관급)과 함께 'IUU(불법·비보고·비규제) 어업 근절을 위한 한-EU 공동선언'에 서명한다.
해수부는 "한국과 EU는 지속가능한 해양수산업 실현을 위해 국제적 IUU 어업 근절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 장관은 19일 해외 항만재개발 사업 성공사례로 꼽히는 독일 함부르크 내 하펜시티를 방문한다. 이곳에서는 부산 북항 재개발사업을 비롯한 국내 항만 재개발사업의 방향을 모색한다.
또 국제해양법재판소를 찾아 백진현 재판소장을 만나 국제해양법 발전과 우리나라의 해양력 강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tsl@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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