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만월대 남북 공동발굴, 이르면 22일 재개"

입력 2018-10-15 15:48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문화재청 "만월대 남북 공동발굴, 이르면 22일 재개"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지난달 27일 재개할 예정이었다가 북측 요청으로 미룬 고려 궁궐터 개성 만월대(滿月臺) 남북 공동발굴이 이르면 22일 시작한다.
문화재청은 15일 "북측 민족화해협의회가 오늘 만월대 공동발굴을 22일 재개하자는 의견을 남북역사학자협의회에 알려왔다"며 "착수식 일정 등 세부사항은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북측은 발굴인력 준비 부족 등 행정적 이유를 들어 9월 25일 조사 연기를 요청했고, 정재숙 문화재청장은 지난 4∼6일 평양에서 개최된 10·4선언 11주년 기념 민족통일대회에 정부대표단 일원으로 참석해 북측에 조사 재개를 제안한 바 있다.
남북은 이번 조사에서 훼손이 심한 만월대 회경전터 북서쪽 축대 부분을 발굴할 방침이다.
만월대 공동발굴은 2007년부터 7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서부 건축군 3만3천㎡ 중 1만9천㎡에 대한 조사가 완료됐고, 이를 통해 건물터 약 40동과 축대 2곳, 대형 계단 2곳, 금속활자를 비롯한 유물 1만6천500여 점이 확인됐다.
psh5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