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대는 10·16 부마민주항쟁 39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부마민주항쟁은 유신독제 체제에 맞서 1979년 부산·마산 지역에서 일어난 민주화 운동이다.
올해 기념행사는 '민주주의 신새벽, 여기서 시작하다' 주제에 맞춰 전시회, 영화제, 족구대회 등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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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식은 16일 오후 5시 부산민주공원 중극장에서 열린다.
부마민주항쟁 기념 전시회는 다음 달 2일까지 부산대 정문에서 열린다. 전시회에는 부마민주항쟁 주요 사진, 언론 기획보도 등 21점이 선보인다.
오는 30일 저녁에 열리는 영화제에서는 영화 '택시운전사'를 비롯해 10·16 부마민주항쟁 관련 영상이 상영된다.
내달 1일에는 교내 넉넉한터에서 부산대민주동문회와 총학생회가 주관하는 기념 족구대회가 열린다.
부산대는 부마항쟁 40주년인 내년에는 시위에 참여했던 당시 부산대 학생들의 이야기를 담은 증언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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