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연합뉴스) 이복한 기자 = 경기도 시흥시는 지역화폐인 '시루'가 출시 한달 만에 20억원의 판매고를 올렸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난 달 17일 1천원권, 5천원권, 1만원권 세 가지의 시루 상품권 판매를 시작해 15일 현재 20억원 어치를 판매했다.
상품권은 대형 마트, 유흥업소 등을 제외한 4천366곳의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시는 내년에 200억원 규모의 상품권을 발행할 계획이며, 가맹점을 늘리기 위해 지역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홍보를 계속하고 있다.
시흥 지역화폐 발행은 임병택 시장의 1호 공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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