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점기 시의원 "인사교류 활성화 위해 인센티브 지급해야"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시와 중앙부처 간 인사교류가 크게 미흡해 이를 활성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광주시의회 김점기(남구2) 의원은 16일 시정 질문에서 "지방 분권 및 균형발전의 효율적인 추진과 중앙과 지방 간 협력 강화를 위해 중앙부처와의 인사교류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지난 6년간(2013∼2018.8) 광주시와 중앙부처 간 4급 이상 인사 교류자는 5명이었다.
이 기간 전국 광역단체와 중앙부처 간 4급 이상 인사 교류자는 총 119명이었다.
또 지난해 광주시와 중앙부처 간 1대1 인사 교류자는 14명(전국 298명)에 불과했다.
광주시와 행정안전부 간 1대1 교류자도 2명(전국 72명)에 그쳤다.
김 의원은 "인사교류를 희망하는 지역 인재에게는 복귀 보장, 복귀 후 희망 보직 부여, 가산점 및 성과상여금 보장, 특별 승급 등 과감한 인센티브를 부여해야한다"고 말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중앙부처로 전출 희망자는 승진 인사 시 우대하고 복귀 시 희망 보직 부여를 명시화하고 가점을 부여하는 등 인사상, 재정적인 인센티브를 과감히 부여해 인사교류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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