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이웃사랑 실천한 139명에 시상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보건복지부는 16일 서울 영등포구 KBS 신관 공개홀에서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자원봉사와 기부, 헌혈, 장기기증, 멘토링 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한 139명에게 나눔국민대상을 시상했다.
26년간 독거노인 무료급식, 집수리·목욕·재난현장 봉사활동 등 자원봉사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온 박영애씨가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또 25년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무료급식, 생필품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가족과 함께 참여해온 황광자씨, 암 투병 중에도 지역사회를 위한 각종 봉사활동으로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김필만씨가 국민포장을 받았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행사에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정필모 KBS 부사장, 예종석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나눔실천 유공자, 나눔 단체 관계자 등 450여명이 참석했다. 시상식은 20일 오후 2시 30분 KBS 1TV를 통해 방송된다.
박 장관은 "정부는 타인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사회 곳곳의 숨은 영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나눔 사례를 널리 알림으로써 사회 내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일상에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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