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아시아나항공[020560]은 16일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포용적 비즈니스 프로그램'(IBS) 협약을 맺고 2021년까지 베트남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IBS는 KOICA와 민간기업이 공동으로 재원을 부담해 개발도상국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 소득 증가에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이날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베트남 서비스 특화 교육을 통해 현지 여성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교육·훈련 체계 개선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아시아나는 2015년부터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굿피플과 베트남 하이즈엉성 저소득층 여성을 위한 취업교육 프로그램을 진행, 160여명을 취업시키는 등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조영석 아시아나항공 상무는 "여성 친화기업으로 베트남 여성들이 사회에 진출하고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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